Proxy란 ?

이전에 캐시(Cache)에 대해 다루면서 프록시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고 지나간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프록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한다.

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Proxy는 '대신'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.

보안상의 이유로 직접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없는 관계에서 Proxy를 이용하여 중계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.

그래서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중계 기능을 하는 서버를 '프록시 서버'라고 한다.

Proxy 서버의 종류

프록시 서버는 두 가지로 종류로 나눌 수 있다.

일반적으로 프록시 서버라고 하면 Forward Proxy를 일컫는다.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할 때, 서버에 직접하는 게 아닌 프록시 서버에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.

클라이언트가 요청한 내용을 프록시 서버에 캐시로 저장해두면 후에 같은 요청을 했을 때, 캐시된 데이터를 사용하면 되므로 전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.

이러한 캐싱 기능뿐만 아니라 특정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 수 있다.

그래서 위 그림처럼 인터넷보다 프록시 서버를 먼저 호출하게 되면 Forward Proxy라고 한다.

Reverse Proxy는 Forward Proxy와 반대 개념으로 볼 수 있다.

보통 클라이언트가 요청하면 프록시 서버가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와서 클라이언트에서 응답해주는 구조이다.

클라이언트가 직접 서버에 요청을 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록시 서버를 둬서 내부망을 보호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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